●기본사항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였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다음의 요령으로 소화기를 사용하여 소화하면 됩니다.
1단계-화재 발견 시 “불이야!”를 외치고 소화기가 비치된 장소로 이동하여 소화기를 집어 듭니다.
소화기함에서 꺼내거나 거치대에서 분리할 때 안전핀을 먼저 뽑지 않도록합니다.
2단계-소화기를 들고 불이 난 장소로 이동하여 가급적 가까이(4~6m 정도) 가서 안전핀을 뽑는다. 연습시에는 “안전핀을 뽑는다!”고 가급적 큰소리로 주변에 알립니다.
3단계-왼손(왼손잡이는 오른손)으로 약제 방출호스 끝부 분을 잡고 불이 난 방향으로 향하게 한 다음 오른손 으로 손잡이를 힘껏 움켜쥐면 소화약제가 방출된다. 연습시에는 “호스는 화점을 향하고,레버를 힘껏 누른다!”고 외칩니다.
4단계-빗자루로 마당을 쓸 듯이 앞에서부터 방사하여 불을 끕니다.이때바람이 불면 반드시 바람을 등지고 방사하여 불을 끕니다.
●소화기 사용상의 유의사항
이산화탄소(CO2) 소화기-화재 시 안전핀을 빼고, 호스 손잡이를 한 손으로 잡고 레버를 누르면 소화약제가 방출되는데, 이때 손잡이를 잡지 않고 호스를 잡고 방사하면 급격한 온도 저하에 의해서 호스를 잡은 손의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손잡이를 잡고 방출하여야 합니다.
차륜식 이산화탄소 소화기는 소화약제 저장용기 상단부의 개방 밸브를 이용하여 방사 또는 중지하도록 제어를합니다.
액화 탄산가스 1kg이 15°C에서 기화하였을 때 체적은 534ℓ의 기체로 변환되므로 사용자 가 방사 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가스에 의해서 질식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하며, 기화하여 방출되는 기체 탄산가스와 함께 만들어지는 드라이아이스( 고체탄산가스)는 -78.5°C까지 급격히 냉각되므로 생명체를 향하여 방사하는 것은 동상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하여야 합니다.
분말소화기-가스 가압식은 소형 소화기의 경우 손잡이 부분의 안전핀에 손가락을 끼워서 잡아당기면 손쉽게 이탈된다. 안전핀을 이탈시킨 후 한 손으로는 노즐을 잡고 화점을 향하게 하며 다른 한 손으로는 손잡이의 레버를 움켜쥐듯이 누르며 잡으면 약제의 방출이 즉시 이루어집니다.
이때 가스 가압식인 소형 소화기는 한번 개방되면 소화기 내부의 소화약제가 모두 방출될 때까지 누름 레버를 놓아도 계속 방출이 이루어져서 과잉 방출된 소화 약제에 의한 추가 피해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화재가 완전히 진화되어 더 이상의 약제 방출이 필요 없다고 판단될 때에는 소화기를 거꾸로 뒤집으면 가압용 가스만 방출되고 약제의 방출은 중지되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에 주의할 점은 완전히 소화가 이루어졌을 때만 이러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한번 소화기를 뒤집으면 가압용 가스가 완전히 소멸되므로 다시 소화기를 원래대로 하여도 소화약제의 방출이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형 가스 가압식 소화기는 노즐을 화점에 향하도록 하고 외부에 설치된 가압용기를 개방 하는 누름레버를 손바닥으로 가격하면 소화약제가 방출됩니다.
축압식 소화기는 소형의 가압식 소화기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 하는데, 다른 점은 누름레버를 놓으면 밸브가 막히면서 소화약제의 방출이 멈추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그러나 한번 사용한 소화기는 가끔 밸브가 닫힐 때 밸브와 밸브캡 사이에 미세한 분말이 끼기때문에 장기간에 걸쳐 압력이 소실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사용 후에는 주기적으로 지시압력계의 압력이 정상 인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할론소화기-소화기 상단의 손잡이 부분에 부착된 안전핀을 이탈시키고 레버를 누르면 즉시 소화 약제의 방출이 이루어집니다. 가능한 한 화재 부위에 방사한 후 그로부터 발생되는 열분해 가스를 흡입 하지 않도록 주의 하고, 소화가 완전히 끝난 후에는 그 실내를 신속히 개방하여 환기하는 것이 사후 안전관리상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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